등산후기/기타지역(회귀)

청량산870m(회귀)

차가운물 2013. 9. 21. 22:53

청량산870m(회귀)

◈일시: 2012.10.28(일)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◈날씨: 맑음

◈장소: 경북 봉화군 재산면 안동시의 도산면과 예안면           ◈산행거리: 약10km

◈산행시간: 10:30~15:30 / 거북이 산행으로 약 7시간 (점심, 휴식 1시간 정도포함)

▶지나간 경로: 제4코스 선택

입석 ⇒ 김생굴 ⇒ 자소봉 ⇒ 뒷실고개 ⇒ 하늘다리 ⇒ 선학봉 ⇒ 장인봉(870M) ⇒ 뒷실고개 ⇒ 청량사 ⇒ 입석

▶기타 내용:

오늘은 일요일 청량산의 단풍산행을 2,3년 전부터 다녀오려 하다 미루어왔지만 이번에는 꼭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다.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의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한 도립공원으로 그 어떤 유명산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절경과 산세가 빼어나고 또한 정말로 멋있는 산으로 산 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. 그리고 정상 부근의 일명 하늘다리(국내 최장길이 90m의 출렁다리)가 예전에는 바닥이 투명해서 그 밑으로는 협곡을 아찔하게 볼수가 있었지만 언제 안전공사를 하였는지 투명한 바닥을 통하여 아래로 펼쳐진 그림같은 협곡은 볼수가 없었다. 지난 봄에 가야산 만물상 갔을때 몰려든 꾼들의 인파에 밀려 완전 몇 발짝 가다 몇 분식이나 기다려 본 적이 있어 가을 단풍시기를 피하여 일찌감치 오늘 일요일 아침일찍 출발해 가기로 하고 아침 잠을 설쳐대며 일어나 핸들을 잡았다. 그리고 내려올 때는 가까이 있는 도산서원을 둘러 보았다.

 

도산서원: 퇴계(退溪) 이황(李滉, 1501-1570)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(선조 7)에 지어진 서원으로 경북 안동시 도산면(陶山面) 토계리(土溪里)에 위치하고 있다.

내부를 잘 살펴보면 옛 선비들의 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서원의 구조나 시설 및 조화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그 당시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.

 제1코스(3:00)매표소⇒입석⇒응진전⇒김생굴⇒자소봉⇒뒤실고개⇒청량사(유리보전)⇒육각정

제2코스(5:00)매표소⇒입석⇒응진전⇒경일봉⇒탁립봉⇒자소봉⇒연적봉⇒뒤실고개⇒의상봉 ⇒두들마을⇒청량폭포

제3코스(2:30)휴게소⇒산성마을⇒공민왕당⇒축융봉⇒휴게소

제4코스(4:00)매표소⇒입석⇒김생굴⇒자소봉⇒뒷실고개⇒하늘다리⇒선학봉⇒장인봉(870M) ⇒ 뒷실고개⇒청량사⇒입석

 

 

  

▲들머리의 입석 쉼터

 

▲저기에 입석 쉼터가 보인다

 

 

 

▲목조계단으로해서 올르고 하산은 좌측의 길로 내려 오다가 원점으로 복귀 함

 

 

▲응진전뒤의 기암절벽

▲총명수(약수터) : 지금은 수질이 좋지않은 것 같아서 맞은 보지 못 함

 

▲오르다 좌 멀리 하산할때 들러는 청량사가 보인다

 

▲당겨봄

▲김생굴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등반하는 길에 길고 경사가 아주심한 철계단을 만났는데 꼭 하산하는 것 처럼 보인다(극히 조심 하여서 내려와야 한다)

 

 

  

 

 

▲기암이 아주 멋있게 펼쳐저 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연적봉에서 멀리 하늘다리가 보인다. 조금만 가면 하늘다리에 다달을 것 같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예전에는 바닥의 고무발판 대신에 투명(아크릴 등)이 갈려 직 아래의 협곡을 볼 수가 있었다 한다

 

 

▲도산서원 입구 도착

▲도산서원내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서원 앞 강 건너편의 시산제

▲완전 나무 가지가 옆으로 희귀하게 자란 나무가 ---,

▲도산서원 앞의 넓은 마당

 

 

▲여장부가 따로 없네 ㅋㅋ

▲서원 앞을 유유히 흐러는 강

▲도산서원을 빠져 나오면서 길가에 잘 심겨져 있는 길 가장자리의 향나무를 담아 보면서 오늘을 마감한다. -- 끝 --